
경북바이오산업硏, 산불 피해 농가 지원 위한 ‘농촌일손돕기’ 추진
-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연대를 위한 임직원 자발적 참여 -
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(이하 연구원)은 오늘 5월 29일(목) 안동시 임하면 산불 피해 농가에서 ‘산불 피해 농가 농촌 일손돕기’ 활동을 추진했다.
이번 활동은 최근 산불로 농작물과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적기 영농 재개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함이다.
이날 연구원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사과 적과(나무 열매 솎기)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했으며, 작업 물품과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피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였다.
사과 적과란, 나무에 달린 사과 열매 중 일부를 솎아내는 작업으로, 과도하게 착과된 열매를 제거해 남은 열매의 크기, 당도를 높이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농작업이다. 이 작업은 5~6월 사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, 노동집약적 특성으로 농가의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.
전익조 연구원장은 “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,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역 농가와 함께하고자 하는 연구원의 의지를 담은 실천”이라며, “직원들이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지역의 회복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.”고 말했다.